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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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김갑수, 김미숙에 폭언+폭력 "넌 여자 아닌 중성"

기사입력 2017.09.09 20: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김갑수가 김미숙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3회에서는 홍영혜(김미숙 분)를 끌고 가는 이신모(김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잔뜩 취한 이신모는 홍영혜를 강제로 안으려고 하며 "내가 널 놔줄 것 같니? 넌 죽으나 사나 내 마누라야. 이혼? 웃기지 말라 그래"라고 겁박했다. 이어 이신모는 "애들도 다 떠났는데, 이 큰집에서 나 혼자 덩그러니. 나 절대 혼자 못 살아"라며 "당신이 해달라는 거 뭐든 해줄게"라며 애원했다.

홍영혜가 거부하자 이신모는 또 얼굴을 바꿨다. 이에 홍영혜는 "나 붙잡으려고 잘하겠다고 하는데, 당신 절대로 그럴 사람 아니다. 내가 당신이랑 살면서 뭐 때문에 힘들었는지 죽었다 깨도 모를 사람이다"라며 돌아섰다.

하지만 이신모는 "남자가 달래주면 여자가 못 이기는 척 질 줄도 알아야지"라며 너 내일 모레면 환갑인데 생리도 끝난 널 누가 여자로 쳐준대? 난 아직 남자, 넌 그냥 사람. 중성"이라며 막말을 했다.

이어 이신모는 홍영혜에게 "쳐봐. 칠 줄도 모르는 게"라며 도발했고, 홍영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러자 이신모는 홍영혜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끌고 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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