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효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효린은 공개된 편지에서 "정말 오랜시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라며 "저의 또 다른 시작을 어떻게 만들어가야할지 앞으로 여러분께 어떤음악으로 다가가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직은 부족한 저이지만, 혼자 시작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가수로서 씨스타로서 효린으로서 지금의 이 빛나는 자리에 있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우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씨스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말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씨스타는 앨범 발표 후 해체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6월 소유와 다솜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고, 보라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효린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효린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