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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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내양’ 김정연, 강연자로 새로운 전성기 맞이하나

기사입력 2017.09.08 16:03

홍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국민 안내양'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정연이 강연자 변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정연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자신의 인생 경험을 들려주고 참가자들과 참된 소통을 나누고 있다고.

김정연은 지난 달 16일 KBS 광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린 ‘오늘도 달린다! 국민 안내양 김정연의 인생버스’라는 주제로 공개강좌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전남 곡성군과 전남 영광군에서 연이어 강연을 펼쳤다.

또 지난 달 24일에는 전남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세상에서 소중한 이름, 엄마'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을 통해 46살에 어렵게 얻은 늦둥이 아들의 이야기와 엄마가 된 후 친정 엄마의 소중함을 깨달은 이야기 등 자신의 인생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객석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7일에도 전남 영광군 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2017 세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으로 열린 공개강좌에서 '행복한 인생, 잘 알아야 잘 산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정연은 600여 명에 달하는 관객들을 향해 "어르신들의 인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자식으로부터 벗어나 내 인생과 아름다운 황혼을 즐기자, 남은 인생 꼭 해야 할 10가지를 적어보고 실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보자" 등의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정연은 진솔한 공감 능력과 재치 있으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화법으로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스타 강연가들의 뒤를 잇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정연은 KBS 1TV ‘6시내고향’의 국민안내양으로 8년 간 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을 만나며 얻은 값진 인생 교훈과 가수라는 강점을 살려 스토리와 강연이 함께하는 자신만의 특색 있는 강연을 펼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ystar@xportsnews.com / 사진=제이스토리
 

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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