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연습생 김태동의 데뷔가 불발됐다. 프로젝트 그룹 JBJ 합류는 불투명한 상태다.
김태동 소속사 메이저나인(더바이브 합병사) 측은 7일 엑스포츠뉴스에 "김태동의 JBJ 합류가 아예 불발된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 협의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JBJ 데뷔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태동과의 논의 자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감태동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태동을 제외한 권현빈, 노태현, 김상균, 김동한, 김용국, 다카타 켄타 등 6명은 JBJ는 오는 9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10월 18일 정식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현재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에 앞서 김태동은 소속사 메이저나인과의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 메이저나인 측은 "김태동 군은 레이블사에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당사는 약 두 달여 동안 협의점을 찾고자 수차례 대화를 진행하며 노력하였으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JBJ 활동과 김태동 군의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자 김태동 군 측이 요구하는 조건들 중 본사가 수렴하기 어려운 일부 조건들도 적극 수렴하며 계약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쳤으나 그런 과정 속에서도 당사로써는 이해하기 어려운 새로운 조건들을 제시하며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김태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팬들에게 떳떳이, 진실 되게 다가가려 노력 중이란 것을 작게나마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심경글을 올렸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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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