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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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목격자 문채원X용의자 이준기, 나들강 사건의 진실 밝혀질까? (종합)

기사입력 2017.09.07 00: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나들강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14회에서는 김현준(이준기 분)이 친구 강호영의 살해용의자로 체포됐다.

이날 김현준은 친구 강호영의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되자 NCI팀은 뉴스 속보를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던 NCI팀원들은 김현준에게 살해 동기가 없다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

하선우(문채원)은 유민영(이선빈)에게 자신이 나들강 살인사건 시신의 첫 발견자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후 NCI팀원들에게 "강호영은 나들강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다. 현준씨도 용의자였다. 이번 사건과 나들강 사건은 서로 연결 되어 있을 거다"라고 추측했다. 

반면, 김현준을 체포한 형사는 과거 김현준을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그를 놓쳤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NCI팀원들이 경찰서에 도착하자 강기형에게 파일 하나를 건넸다. 그것은 과거 강기형이 그에게 전해준 사건 파일이었다. 나들강 사건에 대한 프로파일링 조언을 강기형이 해주었던 것. 

NCI팀원들은 김현준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형사의 주장에 "범인은 범죄 전력이 있거나 법 집행과 관련이 있을거라고 하셨지만 김현준 요원은 나들강 사건 당시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나이에 관한 지적이 나오자 형사는 강기형을 바라보며 "팀장님께서 말씀 하셨다. 당시에 나이가 어긋난다고 해서 범인에서 배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팀장님이 한거다"라고 주장했다.

강기형은 취조실에 같혀 있는 김현준을 만나 "강호영을 만나러 청소년센터에 간 이유가 뭐냐. 사건에 대해 다른 것을 알고 있다면 나에게 말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강기형의 태도에 김현준은 "지금 나를 프로파일링하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강기형은 나나황(유선)에게 "김현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오라"라고 지시했다.

하선우는 나들강 살인사건의 진범이 김현준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그의 친구 강호영을 살해한 후 혐의를 김현준에게 뒤집어 쓰웠을거라고 판단했다. 그녀는 강기형에게 "이게 정말 누군가의 각본대로 움직인다면. 우리를 잘 알고 있거나 우리의 동선을 아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지만, 강기형은 "리퍼라고 생각하느냐. 제 3의 인물이 꾸몄을 수도 있다. 분명한건 그게 누구든 나들강 사건에 대한 진실을 우리가 알아내야 한다. 그래야 누가 김현준에게 사건을 뒤집어 씌우려 하는지 알 수 있다"라며 하선우를 다독였다.

이후 NCI팀원들은 과거 센터내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거라 추측했다. 방화 사건 전 센터에 다니던 여학생 최희진이 자살했기 때문이었다. 이야기를 들은 하선우는 과거 최희진이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것은 센터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한 성추행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최희진의 사망은 단순한 학교 폭력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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