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이돌 명가 플레디스가 예능 명가에도 등극했다. 엔딩요정 한동근, 걸그룹 댄스 렌, 임사이렌 임나영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대방출됐다.
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레이나, 뉴이스트W, 한동근, 프리스틴이 출연했다.
이날 '주간아이돌'은 요리왕 뉴이스트 JR(김종현)과 프리스틴 임나영의 자장라면+계란프라이로 시작했다. 이들은 다른 게스트들이 다시 쓰는 프로필을 진행하는 동안 계속 요리를 했고, 맛있는 냄새에 다들 집중을 못했다.
결국 '주간아' 스튜디오는 급식소로 변했고 다들 맛있는 자장라면을 즐기며 든든하게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남성팀과 여성티믕로 나뉘어 가족오락관을 진행했다. 첫번째 게임은 '랜덤플레이댄스'였다.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손담비 등 여성 아이돌을 많이 배출해 낸 플레디스인 만큼 여성 아이돌 노래가 많이 나왔다.
프리스틴과 레이나는 모든 노래에 나와서 춤을 추는 가운데 남성팀에서는 렌(최민기)만 계속 참전했다. 모르는 노래가 나와도 컨닝을 하며 춤을 춘 그는 결국 그 노력과 재능을 인정받아 1점을 가져왔다.
다음 게임은 '안녕 클레오파트라'였다. 노래를 하는 보컬들은 의외로 이 게임에서 활약을 못하는 가운데 뉴이스트 아론과 프리스틴 임나영이 최후의 2인으로 남았다. 뉴이스트 아론은 보통 남자보다 훨씬 높은 돌고래 고음으로 게임을 압도하는 듯 보였으나 '임사이렌' 임나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어 '고요 속의 외침'이 진행됐다. 남성팀은 세 문제 중 한 문제도 맞추지 못했다. 곳곳에 지뢰가 있었기 때문. 그러나 여성팀은 프리스틴 로아의 하드 캐리로 3문제 모두를 맞춰 1점을 추가로 획득했다.
마지막 게임은 '가족 릴레이'로 한 명씩 추가해가며 오리걸음으로 반환점을 도는 레이스였다. '종이인간'으로 소문난 뉴이스트 JR은 질질 끌려가고 밀려가며 남성팀의 짐이 됐지만 뉴이스트 백호(강동호)의 허벅지 힘으로 1분 14초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한발짝 앞에서 시작한 여성팀. 하지만 이들은 한발짝 양보해줄 필요가 없었을 정도로 놀라운 스피드를 보였다. 결국 이들은 1분 13초대를 기록해 남성팀에 이겼고, 사장님의 회식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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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