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05 23:26 / 기사수정 2017.09.05 23:2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영화 현장 속 배우들의 뒷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미공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설경구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매 장면 촬영이 끝난 후면 꼼꼼한 모니터링을 하고, 원신연 감독을 향해 질문 세례를 던졌다. 극중 ‘병수’(설경구 분)와 ‘태주’(김남길)가 몇 번째 마주치는 것인지, ‘병수’가 어떤 감정인지 등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캐릭터를 견고히 만들어갔고, 설경구의 기습 질문 덕분에 원신연 감독이 현장에서 내내 바짝 긴장하기도 했다는 후문. “설경구는 ‘병수’ 그 자체였다”는 원신연 감독의 말처럼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병수’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 설경구. 그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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