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감독, "수원전 반드시 승리하겠다"

[엑스포츠뉴스 = 서울, 이강선 기자]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성남일화와의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두었다.

서울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3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이상협의 왼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은 이날 경기 승리로 성남을 3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귀네슈 감독은 "전반전에 잔 실수가 많아 득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에 기회를 잘 살려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성남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겨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리그 1위로 뛰어오른 서울은 오는 29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K-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과 승점 48점으로 동률 하지만 득실차에서 1점 앞서 리그 선두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서울로서는 수원과의 경기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이겼으니 이제 수원전을 준비하겠다.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귀네슈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김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