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준아, 회의 빨리 끝나길 바랄게!"
5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슬리피는 올블랙 패션과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개미, 최양락 등과 닮았다고 놀렸다. 심지어 컬투는 "심지어 얼마전 '잣 같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말했으며, 슬리피 본인 역시 "잣 느낌이 난다. 쌀 같이 타원형 느낌이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방송 내내 텐션업된 느낌을 유지했다. 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슬리피는 동료 연예인들과의 친분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슬리피는 자신이 랩몬스터를 발굴했다며 "어린 친구가 랩을 잘하더라. 그때 당시 랩몬스터가 중3이었다. 번호를 받아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연결해줬다. 난 당시 키울 여력이 없었다"고 말했다.
랩몬스터와의 협업을 기다리고 있다는 슬리피는 "엄청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6개월째 회의 중이라고 한다. 남준아, 피처링 한 번만 해줘"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와 딘딘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이와 관련, 슬리피는 "딘딘은 내가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 엄청 빨리 떨어지길 원했다. 놀릴려고 그런 것이다. 방송 전 떨어졌다고 미리 얘기를 했더니 잘 됐다고 하더라. 원래 1차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게 어디냐고 해줬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슬리피는 오는 10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군대 맞선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슬리피는 "로꼬 등 유명 래퍼들이 참여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꿈이 있으니까 재미있다. 언젠간 해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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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