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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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강호동 "신동엽 '미우새' 러브콜, 긍정적으로 생각 중"

기사입력 2017.09.04 13:0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양, 이아영 기자] 강호동과 신동엽이 서로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국민MC의 회동이 성사될 수 있을까.

강호동은 4일 경기도 고양시 CJ E&M 일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수상한 가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방송인 신동엽을 복제가수로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수상한 가수'는 인기스타들이 무대 뒤 진짜가수의 복제가수로 빙의해 무대를 꾸미는 음악예능이다. 진짜가수의 목소리에 복제가수의 감정 연기, 퍼포먼스가 더해져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강호동은 신동엽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며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표정 연기가 있기 때문에 진짜가수와 소통이 잘 된다면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수근이 가능성이 있는 얘기냐고 묻자 "있다"고 답했다.

최근 신동엽도 강호동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MC로 나와달라고 방송을 통해 뜻을 전달한 것.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섭외 요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호동은 "바람을 얘기한 것이지만, 서로의 장점, 내가 가진 능력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감이 생긴다면 서로 이벤트성으로 출연하는 것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과 강호동은 대표적인 국민 MC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각자의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기도 하다. 많은 시청자가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가운데, 두 국민 MC의 만남이 '수상한 가수'에서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CJ E&M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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