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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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채시라, 데뷔 비하인드 공개 "배우는 아버지 꿈"

기사입력 2017.09.03 21:27 / 기사수정 2017.09.03 21: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채시라가 연예계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채시라가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시라 "나오면서 집중이 됐었고 사실 제 꿈은 배우가 아니었다. 우연히 길에 들어섰더니 지금까지 이렇게 온 거 보면 소위 말하면 팔자인 거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채시라는 "어렸을 때 학생잡지가 있었다. 너무 예쁜 여자애 사진이 있는데 그걸 사면 사진첩을 주더라. 올리비아 핫세였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채시라는 "잡지에 응모권이라는 게 있다. 운 좋으면 뽑히는 거다. 그림물감이 당첨됐다. 엄마 손잡고 신문사에 갔는데 가자마자 나를 스캔하더라. 모델 표지를 찍자고 하더라. 안 한다고 상품만 받아서 왔다. 엽서에 보면 집 전화번호 적는 란이 있었다. 집으로 계속 전화가 왔다"라며 설명했다.

채시라는 "(잡지사 직원이) 포기 안 하시고 계속 전화가 왔다. 그때 아버지가 하지 말라고 할 줄 알았다. 남들은 다 해보고 싶어도 못해보는데 해보지 그러냐고 했다. 아버지 꿈이 배우였다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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