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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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금수저' 동창에 정규직 뺏기고 몸싸움 '분노'

기사입력 2017.09.03 20:32 / 기사수정 2017.09.03 23: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대학 동창과 몸싸움을 벌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윤하정에게 정직원 자리를 뺏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윤하정이 특채로 채용됐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앞서 계약직으로 정직원 계약을 기대했던 마케팅 팀의 정직원 자리를 빼앗긴 것. 서지안은 대학동창인 윤하정이 일부러 자신을 골탕먹였다는 사실에 발끈했다.

서지안은 "너 어제 우리 만났을 때 알고 있었어?"라며 물었고, 윤하정은 "알고 있었어. 딱 하나 있는 정직원 자리에 내가 특채로 오게 되는 거. 근데 왜 말 안 했냐고? 궁금했거든. 네 진짜 얼굴. 우리 다섯 대학 신입생 때 팀플로 만나서 꽤 친했었지. 그땐 몰랐거든. 우리 다섯 중에 학자금 대출에 알바에 네가 제일 형편 어렵다는 거"라며 약올렸다.

서지안은 "어제 만났을 때 네가 낙하산으로 오는 거 왜 말 안 했는지나 말하라고"라며 화를 냈고, 윤하정은 "무슨 애가 기도 안 죽고 누구 원망도 안하고 툴툴거리지도 않고. 이상하더라고. 넌 왜 날 부러워하지 않는지. 부럽지 않은 척하는 건지 꼴사납더라고. 분명 괜찮지 않을 텐데 괜찮은 척하니까 빈정 상하고"라며 조롱했다.

특히 윤하정은 "졸업여행 돈 없어서 못 간다고 했을 때 내가 빌려주겠다고 했지. 별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했더니 그 돈이 네 돈이냐고. 아버지가 번 돈, 별 거 아니라고 하지 말라고. 웃으면서"라며 쏘아붙였다.

서지안은 "네가 이러면 빌 줄 알았니? 가만히 있을 줄 알았어? 조용히 울면서 집으로 갈 줄 알았어?"라며 때리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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