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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영익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김종현 코치 대행체제

기사입력 2017.08.31 16:28 / 기사수정 2017.08.31 17: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대전 시티즌을 이끌던 이영익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안고 자진 사퇴했다.

31일 대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익 감독의 사임을 공식화했다. 이영익 감독은 최근 지속된 대전의 연패와 아쉬운 경기력에 거취를 고심했고, 지난 27일 경기 후 사임의 뜻을 구단 측에 전했다. 대전 구단은 협의 끝 이 감독의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감독은 "내년도 승격을 위해 전지훈련부터 준비를 열심히 준비를 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며, 대전시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그동안 보내주신 팬들의 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감독직을 내려놓는 소회를 전했다.

이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대전은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김종현 코치 대행체제로 치르게 된다. 대전 측은 "감독 사퇴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최대한 수습하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시즌 마무리로 시민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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