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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데이 온라인 MSL 첫 8강 진출자는 누구?

기사입력 2008.10.23 14:01 / 기사수정 2008.10.23 14: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당대 최강을 가리는 클럽데이온라인 MSL 16강 2주차 경기가 오는 23일 문래동 LOOX 히어로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16강 2주차 경기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김구현, 박명수, 윤용태, 김택용과 대역전을 노리는 변형태, 문성진, 이제동, 진영수가 양보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경기를 펼치는 선수는 김구현(STX)과 변형태(CJ)이다. 김구현은 지난주에 치러진 1세트에서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를 했음에도 상대의 2팩토리 타이밍러시를 잘 막고 승리한 경험을 앞세워 3시즌 연속 8강 진출을 노린다. 5시즌 만에 화려한 부활을 선언한 변형태 역시 경기맵인 데스티네이션과 아테나에서의 성적이 좋아 MSL 첫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두번째 경기는 문성진(온게임넷)과 박명수(온게임넷)의 팀킬이 준비되어 있다. 두 선수는 같은 팀이기 때문에 서로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다. 때문에 최대한 안전한 플레이를 펼칠 가능성이 크고 심리전 역시 승부를 가르는 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이 부분을 염두에 둔 박명수는 지난 1세트에서 안전한 플레이를 펼친 문성진을 상대로 1레어 저글링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했듯이 이번 경기 역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플레이를 다시 한번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경기는 윤용태(웅진)와 이제동(르까프)이 기다리고 있다. 윤용태는 최근 분위기가 최고조다. 이벤트전 포함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저그전 역시 분위기가 좋고 이제동 상대로 연패 역시 끊었기 때문에 2시즌 연속 8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2시즌 연속 결승진출에 빛나는 이제동은 최근 자랑하던 프로토스전에서 2연패를 당하고 있어 이번 경기 특유의 독기를 가지고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경기는 16강 최고 매치로 꼽히는 진영수(STX)와 김택용(SK텔레콤)의 대결이다. 곰TV MSL에서 3시즌 연속 맞붙은 이래 1년 만에 다시 맞붙어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손쉽게 승리를 따낸 김택용이 진영수를 상대로 천적임을 과시하며 8강에 진출할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영수 역시 MSL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하고 8강 진출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 2주차

B조 김구현(프로토스) - 변형태(테란)
2경기 데스티네이션
3경기 아테나2(필요시)
 
D조 문성진(저그) - 박명수(저그)
2경기 데스티네이션
3경기 메두사(필요시)
 
F조 윤용태(프로토스) - 이제동(저그)


2경기 메두사
3경기 아테나2(필요시)
 
H조 진영수(테란) - 김택용(프로토스)
2경기 메두사
3경기 아테나2(필요시)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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