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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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母 차화연 죽음에 '병원선' 탔다…강민혁과 첫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17.08.30 23:03 / 기사수정 2017.08.31 00: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하지원이 강민혁과 첫 만남을 가졌다.

3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 1회·2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의 어머니 오혜정(차화연)이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재는 장성호(조현재)의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송은재는 장성호를 급히 심폐소생술했고,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집도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과장은 장성호가 재벌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고 송은재의 공을 가로챘다.

또 오혜정은 딸 송은재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그러나 송은재는 "또 섬에서 환자 몰고 올라온 거야?"라며 화를 냈고, 오혜정의 말을 듣지 않은 채 전화를 끊었다. 오혜정은 몰래 송은재를 지켜봤지만 끝내 아는 척하지 못했다.

이후 오혜정은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송은재는 연락을 받고 곧장 오혜정에게 달려갔다. 송은재는 의사를 제치고 들어갔지만 오혜정은 결국 사망했다. 송은재는 '늘 해오던 일이었다. 숨쉬는 일보다 더 익숙한 일. 내가 치료하는 사람이 엄마라는 사실조차 잠시 잊었다. 잊었었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송은재는 '그날 올라왔다는 환자는 바로 엄마였다. 조금만 들었으면, 엄마의 말을 한 마디만 들었어도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았을지 몰랐다'라며 자책했다.

특히 송은재는 곽현(강민혁)이 있는 병원선에 합류했다. 송은재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에 등장했고, "수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막 부임했습니다. 병원선에서 근무하게 될 외과의사 송은재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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