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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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 아노르토시스에 1-0 승…브레멘은 그리스 원정서 무승부

기사입력 2008.10.23 06:31 / 기사수정 2008.10.23 06:31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이하 인테르)가 홈에서 아노르토시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인테르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08/0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아드리아누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클루지와 함께 올 시즌 초반 챔피언스리그 마이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노르토시스는 전반 4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거함 인테르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0분이 지나가면서 주도권은 차츰 홈팀 인테르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브라질 출신의 아드리아누의 머리에서 선제골이 터져 나왔다.

전반 43분 우측면을 허문 마이콘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아드리아누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것. 전반을 1-0으로 마친 인테르는 후반에도 아노르토시스를 계속해서 공략해 나갔다.

그러나 상대의 적극적인 수비에 막히며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한 채 1-0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한편, 같은 시각 그리스 원정에 나선 베르더 브레멘은 전후반 각각 1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파나티나이코스 2-2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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