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21 17:54 / 기사수정 2008.10.21 17:54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컵대회 결승을 앞두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는 오는 22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삼성 하우젠 컵 2008 결승전을 치른다. 전남은 정규리그 11위로 6강 플레이오프와는 다소 멀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컵대회에 모든 것을 걸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감독은 결승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9시 30분 대한축구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컵대회 결승전 기자회견에서 "수원은 여러 면에서 우리보다 우위에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러나 감독 생활 3년 만에 결승전에 오른 만큼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전반기에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이 불안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신예선수들이 잘 메워주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열정적인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박항서 감독 (C)엑스포츠뉴스 김혜미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