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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뤽 베송 "美 히어로 영화? 창작물 아닌 상업물"

기사입력 2017.08.29 00: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영화감독 뤽 베송이 미국의 히어로 영화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64회에서는 뤽 베송이 미국 히어로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마크는 뤽 베송에게 "최근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미국의 히어로 영화를 비판했다"라며 싫어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뤽 베송은 "10년 전 나왔던 배트맨, 슈퍼맨 영화들은 정말 멋졌다. 신선했고 새로운 감독들이 만들었다. 그런데 그 다음 배트맨이 12편까지 나오더라. 히어로들이 복잡하게 얽히다보니 길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뤽 베송은 "솔직히 창작물이라기 보단 상업물 같다.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산업적이다. 그래서 싫다. 이젠 신선함이 없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히어로물은 대부분의 경우 미국의 우월주의와 어떤 식으로 세상을 지키는지를 보여준다. 불쌍한 사람들은 '슈퍼 히어로가 오고 있어'라고 하는데, 그런 게 싫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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