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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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윤종신, 이번엔 발라드 아닌 실험적 하우스뮤직…다정다감 '홈메이드'

기사입력 2017.08.28 12:00 / 기사수정 2017.08.28 10: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윤종신이 이번엔 발라드가 아닌 하우스뮤직에 도전했다.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8월호 'Home Made(홈메이드)'가 28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홈메이드'는 최근 '좋니'의 흥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과 포스티노의 새로운 합작이다. 포스티노가 만든 반주 패턴에 윤종신이 멜로디를 얹혀 함께 완성했다. 하우스뮤직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포스티노의 장르적 역량과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사운드를 되살려 보고자 하는 윤종신의 실험적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동안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레트로 사운드에 공을 들여온 두 사람의 호흡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윤종신은 포털사이트를 둘러보다 우연히 눈에 띈 '홈메이드'라는 말의 다정다감한 느낌에 마음을 빼앗겨 이 곡을 만들게 됐다. 상대방에게 나만의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기다리고 준비하는 '설렘의 초대'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후문.

윤종신의 의도대로 이번 곡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는 설레는 상황이 잘 담겼다. 상대방에게 나만의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청소하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엘리베이터 소리에 귀 기울이는 두근거림이 잘 표현됐다.

'좋니'로 역주행에 이어 약 2주간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 신곡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won@xportsnews.com / 사진='홈메이드'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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