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가 33.7% 시청률로 마무리지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33.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51회 시청률 28.6%에 비해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꿈의 시청률 40%를 돌파한 것은 아니지만,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청률과 마찬가지로 극중 인물들의 에피소드 역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이 결혼식을 올린 모습이 그려졌으며, 안중희(이준)는 변미영(정소민)에게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도 알고 있고 결혼 얘기를 꺼내기에는 너무 빠르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근데 내가 만약 누군가와 결혼이라는 걸 한다면 그건 너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어"라며 청혼했다. 차정환(류수영)과 변혜영(이유리)은 결혼인턴제를 종료하고 결혼 생활을 지속할지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도둑놈 도둑님'은 각각 16.6%, 1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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