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19 22:45 / 기사수정 2008.10.19 22:45
FC서울의 신예 이승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다.
이승렬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2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수비수 두 명을 사이에 두고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던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이승렬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측면에서는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교란시켰고, 수비시에는 허리까지 내려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렬은 “결승골을 넣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가 필요했는데 팀이 이겨서 너무 기쁘다”며 경기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오는 26일 있을 성남과의 경기에 대해서 “성남과의 경기는 정규리그 우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다음 경기가 1위 싸움이나 다름없는데 전투적인 자세로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성남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득점과 좋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는 “나만의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신인왕을 자연스럽게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목표를 드러냈다.
[사진 = 대전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이승렬 (C) 엑스포츠뉴스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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