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우원재·행주·넉살, 최종 파이널 진출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쇼미더머니6' 우원재, 행주, 넉살이 최종 파이널에 진출했다.

25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세미파이널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번 세미 파이널에서는 각 라운드에서 팀별 두 명의 래퍼가 일대일 대결을 펼쳤고 두 명의 래퍼 중 승리한 래퍼는 파이널에 진출, 패한 래퍼는 즉시 탈락했다. 3번의 대결로 총 3명이 탈락하며 3명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팀 디스 배틀에서도 맞붙었던 조우찬과 우원재가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우원재는 타이거JK와 비지에게 "양동근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전했고 비지는 바로 양동근에게 전화했다. 양동근은 "우원재가 내 어렸을 때와 비슷하다"며 우원재를 반가워했다. 

이어 두 사람의 무대가 펼쳐졌고 극과 극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이 모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무려 4백3십여 만 원 차이로 우원재가 승리했다. 조우찬은 "다듀 형을 만나서 진짜 즐거운 시간 될 수 있었고 이 프로그램을 하며 키도 컸고 랩도 성장했다"며 "열세 살 인생에 딱 정점을 찍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는 다이나믹듀오 팀의 한해와 지코, 딘 팀의 행주가 대결을 펼쳤다. 개코는 "행주가 우리 식구긴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행주를 이겨야 하는 게 일이다"고 전했다. 한해는 'One Sun'이라는 곡으로, 행주는 'Red Sun'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펼쳤다. 이에 개코는 "누구의 태양이 뜰지 궁금하다"고 기대를 모았다.

한해는 신용재와, 행주는 스윙스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에 관객들은 환호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지코, 딘 팀 행주의 승리였다. 탈락한 한해는 "좋은 음악을 더 열심히 오래 하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음악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이나믹듀오 팀의 넉살과 도끼, 박재범 팀의 주노플로가 대결을 펼쳤다. 넉살은 김범수와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이에 상대편 프로듀서 도끼는 "노래 진짜 잘하는 것 같다"며 "내 소원이 음악 하면서 김범수의 노래를 피처링 하는 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노플로의 선공으로 무대가 시작됐다. 주노플로는 래퍼 김효은과 가수 창모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후 넉살은 "부모님에게 이 곡이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무대를 시작했다. 결과는 다이나믹듀오 팀 넉살의 승리였다. 이에 조우찬, 한 해, 주노플로가 탈락을 했고 우원재, 행주, 넉살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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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