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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3점포' 두산 오재일 "변화구 실투로 들어와 운좋게 홈런"

기사입력 2017.08.24 22: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이었다. 대타로 나서 '한 방'을 보여준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67승째를 거뒀고, 반면 넥센은 56패를 기록했다.

선발 함덕주는 초반 제구 난조를 보였으나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타선에서는 대타로 나선 오재일이 동점 3점포, 박세혁이 역전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불펜에서는 위기의 8회, 마지막 9회를 김강률이 완벽하게 막아냈다.

경기 후 오재일은 "불리한 볼카운트여서 변화구를 생각했다. 마침 변화구가 실투로 들어와 운좋게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날씨가 오락가락해 실내 연습이 많아 컨디션 조절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경기에 나가서 더 집중할 수 있게 몸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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