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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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투' 두산 김강률 "매 경기 항상 막아야겠다는 생각 뿐"

기사입력 2017.08.24 22: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8회 위기는 물론, 9회 1점 차 살얼음판 승부도 문제 없었다. 두산 베어스 김강률이 화끈한 투구로 두산의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67승째를 거뒀고, 반면 넥센은 56패를 기록했다.

선발 함덕주는 초반 제구 난조를 보였으나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타선에서는 대타로 나선 오재일이 동점 3점포, 박세혁이 역전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불펜에서는 위기의 8회, 마지막 9회를 김강률이 완벽하게 막아냈다.

경기 후 김강률은 "매 경기 항상 막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오늘은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 더 집중했다. 최근들어 하체 밸런스가 좋아졌다. 예전보다 기복이 줄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남은 시즌도 부상 없이 내 공만 던지자는 마음으로 팀의 보탬이 되는 투구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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