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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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승기 컴백 프로젝트…배우·방송인 아닌 '가수' 복귀는?

기사입력 2017.08.24 14:35 / 기사수정 2017.08.24 14:3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승기의 제대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이승기는 오는 10월30일 전역을 앞두고 다양한 방면으로 컴백을 논의 중이다. 우선 홍재매의 신작 tvN '화유기' 주인공 출연을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며, 입대 전 촬영을 마쳤던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은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검토하고 있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4일 "제안 받은 많은 작품 중 하나일 뿐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이승기의 전역이 임박했고 그의 연예계 복귀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승기의 본업은 사실 '가수'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1집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했으며 그간 '되돌리다', '사랑이 술을 가르쳐', '결혼해줄래', '우리 헤어지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실력있는 가수로도 자리잡았다. 입대 직전엔 '나 군대간다'란 곡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때문에 이승기의 가수 활동과 신곡 발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아쉽게도 아직까진 이승기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드라마나 예능의 경우 먼저 대본이나 콘셉트를 전달받기만 하면 준비가 가능하지만, 앨범 발매의 경우 콘셉트를 정하는 일부터 곡 수집, 녹음, 마스터링 등 여러 작업들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이승기의 새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함구한 상태다. "군복무를 성실하게 무사히 마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된 이승기가 연기자, 방송인이 아닌 '가수'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어떻게 변화를 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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