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이승환의 신곡 '돈의 신'이 MBC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돈의 신'이 MBC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가사 중 '개, 돼지'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유가 그것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적으로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단어가 아닌데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 때문에 이런 판정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이 MBC에서 활동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설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그렇게 되니 유감스럽고 아쉽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주 심의 절차를 밟았는데 KBS와 SBS는 아직 통보받은 것이 없다.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돈의 신'이 정치적인 색을 띄고 있어 꺼려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승환은 오는 24일 오후 6시 12집 'FALL TO FLY 後'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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