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김희선이 강호동에게 물총을 쐈다.
21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이 새로운 달타냥이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김희선은 늦잠을 자는 강호동을 깨우기 위해 존박을 꼬셨다. 물총에 물을 담아 강호동의 얼굴에 뿌리기로 한 것. 그녀는 존박에게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큰소리를 쳤다.
물총을 들고 강호동의 방으로 들어간 김희선과 존박은 조심스럽게 작전을 실행시켰다. 두 사람은 번 갈아 가며 강호동을 향해 물총을 쏘기 시작했고, 강호동은 세번의 물총 세례에도 꿈쩍 하지 않았지만, 이내 잠을 깨고 말았다.
이에 강호동은 김희선과 눈이 마주치자 "난 희선씨는 못 보고, 존박만 봤다. 그래서 쟤가 돌았나 싶었다. 그래서 안 깬 척 물병을 챙긴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존박을 향해 "너 내가 끝까지 가만히 있었다면 물벼락 맞았을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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