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 최지만이 이틀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에 있는 PNC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전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틀 만에 안타를 때려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3리에서 2할8푼2리로 하락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야니 치리노스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미구엘 안두하르가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나머지 타석은 아쉬웠다.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 아웃됐고,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루킹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8회말에는 무사 1, 2루 기회를 맞았지만 풀카운크 승부 끝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석 점을 쌓아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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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