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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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동갑 만난 아이유도 젊은 부부도 '사랑이 꽃피는 민박♥' (종합)

기사입력 2017.08.20 22:4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효리네 민박'에 사랑이 꽃피웠다.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젊은 부부와 혼자 여행 온 여자 손님이 새 투숙객으로 체크인했다.

혼자 온 손님의 이름은 정담이로, 청각장애가 있었다. 아이유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부부 투숙객 사이에서 외로워하던 중 동갑인 친구가 손님으로 오자 반가워하며 금세 친해졌다. 특히 초콜릿을 나눠먹으면서 친밀도를 높였다.

정담이 씨는 친구를 만나러 나가면서 이효리와 장을 봤다. 아이유는 정담이 씨에게 초콜릿을 사와달라고 비밀스럽게 부탁했는데, 정담이 씨는 해맑게 "지은이가 사다달라고 했다"고 말해 금방 들통났다. 이효리는 "지은이가 단 걸 너무 많이 먹는다"며 초콜릿을 조금만 사라고 했다.

정담이 씨를 약속장소로 데려다주며 이효리는 언제부터 귀가 안들리게 됐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정담이 씨는 이효리에게 자기 얘기를 한 뒤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는 안 들어도 되는 게 장점"이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어 애월에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셨다.

이효리가 집을 비운 사이 이상순과 아이유는 음악 얘기로 꽃을 피웠다. 이상순은 헤비메탈을 좋아한다는 취향을 고백(?)했고 함께 음악을 들었다. 아이유는 비오는 날씨에 맞춰 선우정아의 '비온다'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돌아간 이효리는 해물파전을 만들었다. 민박집으로 돌아온 부부와 미용실에 관한 얘기를 하며 해물파전을 나눠 먹었다. 뒤늦게 도착한 정담이 씨를 위해서도 음식이 만들어졌다. 이효리는 부부 손님에게 커플 욕조가 있다고 알려줬고, "카메라 꺼줄 수 있다, 원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효리는 아기가 빨리 생겨 신혼을 못 즐겼을 부부를 위해 정성스럽게 객실을 꾸몄다.

민박집 운영 9일차 위기가 발생했다. 부엌 바닥에 물이 새기 시작한 것. 수도관이 터진 거라면 마루 바닥을 뜯어내야하는 상황이라 큰 공사가 예상됐다. 이상순은 "민박집 휴업해야할지도 모른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손님들은 마당에서 머리를 감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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