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 옥택연이 구선원에 납치당하는 서예지를 목격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 5회에서는 임상미(서예지 분)가 사탄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임주호(정해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는 정구(정준원)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내 조완태(조재윤)에게 붙잡혔고, 정구는 임상미가 보는 앞에서 사고를 당했고, 임상미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강은실(박지영)은 조완태의 뺨을 때리고, 임상미의 몸이 온전한지 확인했다. 강은실은 "영부님 만나기 전엔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한다"라고 섬뜩하게 말했다.
임상미의 아버지 임주호(정해균)는 임상미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무슨 일이 있어도 널 포기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임주호는 백정기(조성하)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했고, 백정기는 "상미 양을 너무 탓하지 말라"며 임주호를 달랬다.
백정기는 임상미를 구선원에서 내보내라고 지시했다. 당분간 밖에서 지내게 하자고. 이에 조완태는 흥분했고, 백정기는 "걱정 말라. 새하늘님은 다 아신다"라고 밝혔다. 조완태가 "이러다 뭔 일이라도 생기면 다 당신 책임이다"라고 반발하자 백정기는 조완태를 제압했다.
임주호는 임상미에게 잠시 읍내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지만, 임상미는 "엄마만 두고 혼자 나갈 수 없다"라며 김보은(윤유선)을 데리고 나가려 했다. 김보은이 거부하자 임상미는 "여긴 끔찍한 지옥이야"라고 했다. 그러나 김보은과 임주호는 더욱 미쳐갔다.
강은실은 "잠만 밖에서 자는 것뿐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임주호, 임상미를 데려갔다. 임상미는 도중에 화장실을 간다며 탈출을 시도해 경찰차를 세웠다. 그러나 우춘길(김광규)은 구선원 측에게 연락을 받았고, 경찰서에선 강은실, 조완태, 임주호가 기다리고 있었다. 임상미는 "아빠 이러지 마. 아빠 이러면 진짜 미칠 것 같아"라고 했지만, 임주호는 사탄을 없애주겠다며 임상미의 머리를 내리쳤다.
임상미를 납치하던 구선원 차량은 한상환(옥택연) 일행과 사고가 났다. 한상환은 차에 있는 임상미를 보게 됐다.
한편 한상환은 보좌관 이지희(강경헌)이 엄마를 마사지 하자 "아무나 우리 엄마 몸에 손대는 거 싫다"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상환은 한용민(손병호)에게 "아버지 군수되면 동철이도, 엄마도 돌아올 줄 알았다. 근데 하나도 변한 게 없다"라며 집을 나갔다. 석동철(우도환)은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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