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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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사로잡은 소녀시대, 2주 분량 꽉 채웠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19 22:4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솔직하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아는 형님'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소녀시대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티파니, 서현, 태연, 윤아, 써니 등의 전학생 퀴즈를 맞히는 시간이 그려졌다. 티파니는 수영의 생일날 수영을 웃겨주려다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냉동 블루베리 때문에 앞니가 살짝 깨졌다고. 티파니는 "수영이가 행복할 수 있다면"이라며 수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이 요즘 소녀시대 언니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반말해'였다. 데뷔 초반에 멤버들이 반말하라고 했지만, 서현은 "그땐 굳이 말을 놓지 않아도 충분히 친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효연은 "계속 그렇게 생각해"라고 응수했고, 수영은 "말까지 놓으면 진짜 욕할 것 같아서 말을 놓으라고 못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은 "우리가 진짜 추운 날 목장에서 라면 광고를 찍은 적이 있어. 내가 한 말을 듣고 효연이 박장대소 했던 말이 있다"라고 문제를 냈다. 정답자는 김희철로, "젖 짜면 슬러시 나오겠는데?"였다. 다음 문제는 태연이 매일 아침 공복에 하는 행동. 김영철이 계속 맞히자 태연은 "그만 맞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 윤아가 뒤에서 힌트를 주고 있던 것. 답은 셀프 마사지 하기.




써니는 '호동과 밥 먹다 문득 든 생각은?'이란 문제를 냈다. 답은 '뒤통수까지 들어가겠다'였다. 또한 써니가 직접 겪어보고 작사가를 천재라 인정한 노래는 '이별 택시'. 

마지막 차례인 윤아는 "아직 지치긴 이르다"라며 앙코르 오동잎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윤아는 룸메이트 유리의 잠꼬대, '물총에 물 담아서 츄'라는 말에 놀랐다고 밝혔다. 또한 따뜻한 남자를 좋아하는 윤아는 날 심쿵하게 만드는 남자의 행동은 숟가락을 앞에 놔주는 거라고.

서장훈의 짝꿍 자리를 두고 윤아, 써니의 애교 대결을 앞둔 상황. 윤아는 "애교 하기 싫으면 영철이 짝꿍 하면 된다"란 김희철의 말에 "예능을 나왔으니 애교를 해볼게"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그리고 윤아는 사랑스러운 애교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후 '백설공주를 찾아라' 상황극이 펼쳐졌다.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가 춤, 개인기 등을 뽐내며 자신이 백설공주라고 주장했다. 효연은 중국어로 기선을 제압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수영은 도도한 공주로 분했다.

이어 진실의 거울이 등장했다. 먼저 윤아와 써니는 서로를 보고 놀랐고, 윤아의 승리로 돌아갔다. 윤아의 다음 상대는 효연.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최종 결과 서현의 승리. 수영은 난쟁이들에게 "듣다 보니 화난다. 왜 우리가 너희의 인정을 받아야 하냐"라고 했지만, 효연은 "난 진짜야 얘들아"라고 틈새를 공략해 웃음을 안겼다. 복불복 풍선 게임 끝에 백설공주는 서현이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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