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1000만 관객 돌파까지 약 41만 명을 남겨뒀다. 개봉 3주차인 이번 주말 1000만 돌파가 유력하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18일 18만8359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959만1706명을 기록했다.
1000만 고지까지 약 41만 명을 남겨둔 '택시운전사'는 빠르면 19일, 늦어도 20일 중에는 10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한국 영화 역대 15번째 1000만 작품에 등극할 준비를 마쳤다.
'택시운전사'는 2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은 것은 물론, 예매율에서도 신작들의 공세를 이겨내며 1위 자리를 지키는 꾸준함을 보여줬다.
19일 오전에도 26.1%(오전 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혹성탈출:종의 전쟁'(21.6%)과 '청년경찰'(20.6%)에 앞서 있다.
'택시운전사'에 이어 '청년경찰'이 16만6409명을 불러모으며 322만419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13만709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9만4586명으로 19일 중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장산범'은 12만606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25만2532명으로 4위에,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6만2224명(누적 156만3875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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