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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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김선아, 김희선 앞에서 오열 "사람 같이 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7.08.18 23:2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사망 당일 김희선 앞에서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9회에서는 박복자(김선아 분)가 우아진(김희선)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복자 사망 당일, 박복자는 우아진에게 만나자고 했다. 박복자는 "지후 엄마도 나 의심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복자는 "회장님 꼬시려고 이 집에 들어온 거다. 계획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해서 떡볶이도 물에 불려서 먹었다고. 박복자는 "나 정말 사람 같이 살고 싶었다. 갑질도 하고. 왜 인간이 소처럼 낙인찍혀서 태어나고. 난 그 낙인을 지우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우아진이 "도망가지 않아도 다 당신 거였잖아"라고 하자 박복자는 "누가 훔쳐갈까 봐"라며 "난 평생 도둑질만 당하고 살았거든"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복자는 "회장님이 불쌍했다. 자식들이 회장님을 돈줄로밖에 안 보잖아. 그래서 정말 회장님 잘 모시고 살아보려고 했다. 근데"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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