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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NCI 떠날까

기사입력 2017.08.18 06:45 / 기사수정 2017.08.18 00: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가 NCI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17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7회에서는 강기형(손현주 분)이 백산(김영철)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강기형은 백산이 자신을 고급 일식집으로 불러내자 "왜 이런 곳에서 날 보자고 했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백산은 파일 하나를 꺼내 그에게 건넸다.

파일을 확인한 강기형은 그것이 최근 총기 사건을 벌였던 장기태(조한철)의 정신질병검사결과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백산은 강기형을 향해 "장기태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기준치를 넘었다. 이게 정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자네도 알다시피 너무나도 끔찍 한 일을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기태는 막내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겨내지 못한 채 아내와 딸을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바 있었고, 강기형은 백산을 향해 "왜 이걸 나에게 보여 주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백산은 새로운 파일을 꺼내며 "문제는 자네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거다"라고 강기형에게 서류를 건넸다. 서류를 받아본 강기형은 흔들리고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정신질병검사기록지였기 때문이었다.


백산은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후 "그때 왜 공개수사로 전환하자는 팀원들의 의견을 거부했냐"라고 물었다. 김현준이 장기태 사건 해결을 위해 공개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강기형이 이를 제지했던 것.

백산의 질문에 강기형은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백산은 "윗선에서는 판단력에 대해서 우려 하고 있다. 딜레마에 빠졌을 때,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그만 팀을 떠나라"라고 강기형에게 지시했다.

강기형은 백산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고, 백산은 '난 자네가 좀 쉬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그게 팀을 위 한 일이라고 생각 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백산의 말에 강기형은 자신은 괜찮다고 말했지만, 백산은 "만약 리퍼가 다시 나타난다면 예전처럼 이성적으로 판단 할 자신이 있느냐. 자네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팀이 위험의 빠질 수 있다라는 것을 왜 생각 하지 못 하느냐"라고 질책을 쏟아냈다.

이어 백선은 강기형을 향해 "잘 생각해봐라. 어떤 것이 팀을 위한 것인지. 난 자네가 현명함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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