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17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에서는 ‘뽀도독 뽀도독 깨끗이 씻어주겠니 욕실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남자팀 허경환, 정진운은 1라운드에서 손을 제대로 씻을 수 있는 핸드 브러시 아이템을 준비했다.
하지만 깔끔왕 서장훈의 반영은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며 반전이었고, 자신만만 했던 남자팀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장도연은 그런 서장훈의 모습이 이해가 간다는 듯 “핸드 브러시도 사용 후 세척해야하니까”라며 정확히 서장훈이 마음을 읽어내 모두를 공감하게 만들었다.
이어 서장훈은 “나는 씻는 거에 달인 수준이다.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겠다. 의사협회에서 권장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한 뒤 직접 강의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서장훈은 비누를 묻힌 후 손을 씻기 시작했고 이를 본 나르샤는 “무서우려고 그래”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 역시 “지문 닳겠어요”라며 서장훈의 손 씻는 모습에 당황해 했다.
허경환도 서장훈에게 “이걸 몇 번 반복하냐”라는 질문을 했고 서장훈은 “하루 종일 한다”며 깔끔왕 면모를 드러냈다. 또 “손을 많이 씻으면 감기와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많이 씻는 게 좋다”며 전문적인 지식까지 뽐내기도 했다고.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서장훈의 샤워시간이 왜 1시간씩 걸리지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17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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