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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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인맥 부자 박경림이 밝힌 #이수영 #김혜수 #조인성 (종합)

기사입력 2017.08.15 21:47 / 기사수정 2017.08.15 21:4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인맥 부자 박경림이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목소리 sorry특집! 보이스 오브 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박경림, 이수영, 박슬기, 정정아, 허지혜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1년 동안 비디오스타 애청자로 있다가 이렇게 찾아와 너무 좋다. 다 여자니까 즐겁게 즐겨보자"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숙은 "우리가 굉장히 드세고 독하다"며 경고를 했으나 박경림은 "드세기로 따지자면 우리를 이길 수 없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경림은 "절친 이수영은 눈만 바라봐도 알아서 폭로할 거다"며 "이 친구가 방송에 굉장히 굶주려 있다"고 전했다. 이수영은 "내 특기는 방송 모니터 하기다. 비디오스타는 원치 않아도 보게 된다"며 "재방을 너무 많이 한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수영은 박경림에 대해 "존재 자체가 감동이다. 둘 다 한물간 상황에서 잘 버텨주는 게 감동이다"며 "우리는 상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후 다시 기회가 올 거라고 믿는다. 그때를 대비해 잘 살아만 있으면 된다" 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를 묻는 질음에 "김혜수가 기억 남는다"며 "김혜수는 이미지가 굉장히 도시적이고 세련됐는데 알고 보면 의외의 허당미가 있다"고 전했다. "나한테 '결혼했냐' '아기는 없냐'는 질문을 아기가 8살이 될 때까지 무한 반복했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조인성이 인터뷰에서 '나의 첫 멜로 스승은 박경림이다'고 말했었다"며 "조인성과의 키스신에서 내가 '인성아 그냥 편하게 하라'고 전했는데 정작 나는 가글을 하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때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서는 "조인성과 워낙 친해서 녹화하기 전날 NG를 안내기 위해 3개월간 함께 대본 리딩을 했고 서로의 대사까지 완벽하게 암기했었다"고 전했다.

김숙은 박경림에게 "배구선수 김연경에게 조인성을 소개해줬다는 소문이 들렸다"고 물었다. 이어 박나래는 "조인성 너무 팬인데"하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경림은 "내가 이럴 줄 알고 전화통화를 준비했다"며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어 조인성이 응답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인성은 "박경림에게 가끔 엄마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박경림 덕분에 내가 있는 거다. 연기 스승이다"고 전했다. 또 박경림에게 기분 상했던 적 있었냐는 물음에 "미녀와 야수 반대 버전으로 누나가 나 때문에 기분 상했을 거다"며 "박경림에 기분 나쁜 일들은 지금 내가 맥주 한 잔을 마셨기 때문에 방송 중에 욕하면 안 되지 않냐"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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