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사무엘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속 코너 '은프라 숙프리쇼'에는 가수 사무엘과 이진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에 사무엘은 KBS 2TV '개그콘서트' 속 '복숭아 학당'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사무엘은 "사람들한테 웃음을 줘야한다는 것이 보통이 아니더라. 제가 어떻게든 끼를 부렸는데, 방송에서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 그 모습을 보고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구나' 라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무엘은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두 개가 있다. '무한도전'과 '1박2일'이다"고 답했다. 그러자 송은이와 김숙은 "공교롭게도 SBS 프로그램은 없다"고 아쉬워하자, 사무엘인 뒤늦게 "'런닝맨'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무엘은 지난 2일 솔로 데뷔 미니앨범 '식스틴(SIXTEEN)'을 발표했다. '식스틴(SIXTEEN)'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앨범이다.
사무엘의 타이틀곡 '식스틴'은 사무엘의 나이인 열여섯에 힌트를 얻어 탄생한 곡으로 트로피컬 사운드를 접목시킨 팝 댄스곡으로 데뷔와 동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과 높은 인기로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데뷔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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