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이 쌍둥이 첫째 딸들의 생일과 더불어 축구 국가대표팀 발탁으로 누구보다 기쁜 하루를 맞이했다.
14일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시재아 진정한 10대 되는날~아빠가 큰선물을 받았구나~^^ #효녀로가는길 #무서운10대 #고마워 #아빠한테와줘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국과 첫째 쌍둥이 딸 재시와 재아, 둘째 쌍둥이 딸 설아와 수아, 시안이 함께 케이크를 앞에 두고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재시와 재아는 이동국과 부인 이수진 씨 사이에서 지난 2007년 태어났다.
한편 이동국은 이날 오후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과 다음 달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으로 치러지는 10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이 태극마크를 단 것은 지난 2014년 10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동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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