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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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브루노 마스, 美 납 오염 지역에 11억 쾌척

기사입력 2017.08.14 10:41 / 기사수정 2017.08.14 10:41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미국의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시에 100만 달러, 한화 약 11억을 기부했다.

미국의 뉴스전문매체 E뉴스는 13일(현지시간) 브루노 마스가 납 오염 수돗물 사태로 고통을 겪고있는 시민들을 위해 공연 수익금 100만 달러를 쾌척했다고 전했다.

미시간주 플린트 시는 지난 2014년 수돗물 오염사태로 2만여 명의 어린이가 납에 중독되는 사고를 겪었다.

브루노 마스는 미시간에서 공연 중 "미시간 관객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특히 여전히 플린트시 주민들이 납 오염 수돗물 사태로 불편을 겪고 있다. 우리는 사태를 잊어선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이 고난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관객들의 피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지난 6월 싱글앨범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Versace on The Floor)'를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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