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05 16:21 / 기사수정 2008.10.05 16:21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올 시즌 우리의 전력은 최강'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준우승팀이었던 피츠버그 펭귄스가 10월 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글로브 아레나에서 펼쳐진 오타와 세나토스(이하 센스)와의 올시즌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 개막 2번째 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4-3의 천금 같은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날 경기에서만 2골을 넣었던 피츠버그의 타일러 케네디(23, 센터, 캐나다)는 1피리어드 선제골을 포함하여 연장 시작 4분 35초 만에 골든골을 집어넣어 팀 승리의 직접적인 영웅이 되었다.
또한, 양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쳤고, 피츠버그의 '러시안 신성' 예브게니 말킨(23, 센터)도 오늘 1골을 넣어 개인통산 82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슈퍼스타인 시드니 크로스비(22, 센터, 캐나다)는 비록 골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3피리어드에 동료의 동점골을 만들어주는 어시스트를 하는 등 팀 내에서 가장 긴 25분여의 출장 시간을 가지며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였다.
한편, 크로스비는 이제 1골과 4어시스트만 더 획득하면 프로통산 100골과 200어시스트를 작성하게 되는 반면 오타와의 선수층은 전문가들로부터 2000년대 들어 가장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어 오타와는 올 시즌을 우울하게 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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