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류지혁, 우측 종아리 타박상으로 보호 차원 교체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류지혁이 사구 여파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류지혁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유격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류지혁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알렉시 오간도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박건우의 안타와 김재환의 뜬공에 진루해 에반스의 땅볼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3회초 수비부터 서예일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두산 관계자는 "첫 타석에서 공을 맞아 우측 종아리 타박상으로 서예일과 교체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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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