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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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조정훈의 피홈런, 상대가 잘 친 것"

기사입력 2017.08.09 17: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조정훈의 상태에 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 감독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조정훈의 휴식을 알렸다. 조정훈은 8일 kt전에서 ⅓이닝 동안 2실점했다. 이번 시즌 7년 만에 1군 복귀를 성공적으로 치른 조정훈은 연투 없이 투구 이튿날 휴식하는 패턴을 가져가고 있다.

최근 타이트한 경기를 자주 치른 롯데인만큼, 조정훈의 역할 지분도 컸다.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고, 긴 재활의 경력이 있어 체력 유지가 더욱 중요하다. 조 감독은 "조정훈과 힘든 상황이 있는지 면담을 했다. 못해서가 아니라, 힘이 부치면 2군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지 않나. 그러나 본인은 아직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롯데의 팀 사정을 생각한다면 조정훈의 존재를 대체할 선수는 찾기 어렵다. 박진형, 배장호 등이 좋은 투구를 펼치는 가운데 9회 마무리 손승락까지의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조정훈이 맡고 있다.

혹서기 속 투구가 쉽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문제 없다. 조 감독은 "포크볼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는 상대 타자(로하스)가 잘 친 것"이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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