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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조작' 문성근, 남궁민X유준상X엄지원 공공의 적 됐다

기사입력 2017.08.09 07:00 / 기사수정 2017.08.09 00: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남궁민과 엄지원, 유준상이 문성근의 악행을 밝혀낼까.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11회·12회에서는 권소라(엄지원 분)가 한무영(남궁민)과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권소라에게 윤선우(이주승) 사건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한무영은 "이 사건 전부터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이었어요. 도대체 왜 가짜 범인을 만든 건지. 놈들은 뭘 감추려고 하는 건지 우리한테는 끝까지 물어야 할 의무가 있잖아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권소라는 그 자리에서 한무영의 손에 수갑을 채웠고, "5년 전 당신 사건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믿음을 주지 못할만한 행동을 했다면 미안해요. 하지만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무영 씨 죄를 눈감아줄 수 없어요. 불공정한 수사를 받았다면 정식으로 항의를 했어야죠. 전 국민 앞에서 생중계를 할 게 아니라. 송태준이 위증을 했다면 검찰에 제보하는 게 옳은 거예요"라며 못 박았다.

한무영은 "모든 사람들이 대등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엔 없는 사람들한테만 보이는 벽이란 게 존재하니까. 윤선우한테는 그런 벽이 없었을까"라며 실망했다. 

이후 이석민(유준상)은 권소라를 찾아갔고, "5년 전 우리가 마주했던 사건의 진실이 뭐였다고 생각해요? 민 회장이 치매에 걸렸다는 증거가 전부 다 조작된 거였다면 믿겠습니까. 나도 나중에 알았어요. 민 회장과 윤선우 전부 다 한 줄기로 흐르는 사건들이니까"라며 고백했다.

이석민은 "나는 지금 한무영을 용서하란 소리를 하러 온 게 아닙니다. 이용하라고. 누가 이 모든 일들을 사주해온 건지 한 번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5년 전 우리가 목격하지 못했던 흑막 이제 만날 때 되지 않았습니까"라며 호소했다.

게다가 구태원(문성근)은 조영기(류승수)와 판을 새로 짰다. 구태원은 윤선우의 유서를 조작했고, 애국신문이 윤선우의 자살을 조장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전찬수(정만식)는 애국신문 사무실을 찾아가 기자들을 체포했다.

결국 권소라는 한무영과 손을 잡았고, 윤선우 사건의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특히 구태원은 스플래시 팀을 부활시키는 과정에서 나성식(박성훈)을 합류시켰다. 구태원은 나성식을 자신의 첩자로 만들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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