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데뷔 무대의 경우 완성도를 위해 비공개 사전 녹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워너원이 9일 오후 비공개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너원은 이미 정해져있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음악 방송 무대를 꾸미기 위해 잠을 줄이면서까지 움직이고 있다. 워너원은 '엠카'에서 이번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 외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방송 하루 전 사전 녹화를 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현재 대규모의 화려한 세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사전 녹화는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워너원은 10일 전파를 타는 '엠카' 생방송 무대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다양한 통로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엠넷 측 관계자는 "사전 녹화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7일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톱아이돌의 길을 걷고 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상태다. 워너원은 10일 '엠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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