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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섬총사' 김희선, 떼배 제작이어 벽화 그리기까지 '역시 금손'

기사입력 2017.08.08 06:45 / 기사수정 2017.08.08 00: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김희선이 숨은 그림 실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이 화가로 변신했다.

이날 파란색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김희선은 화가 패션을 강조하며 미모를 뽐냈지만, 강호동은 "화장실 타일을 붙여 놓은 것 같다. 다시 봐도 화장실 바닥이다"라고 놀려 그녀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식사를 마친 김희선은 무언가를 안은채 어디론가 향했다. 그녀가 향한 곳은 어느 집 담벼락. 김희선은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이 집에만 벽화가 없었다며 벽화그리기를 예고했고, 자신이 미리 작업해온 스케치를 공개했다. 이미 김희선은 벽화의 시안에 이어 스케치를 마무리 해둔 상황.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정용화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희선을 보자 자신이 그림을 잘 그린다며 허세를 부렸다. 김희선은 정용화의 말을 무시하지만, 정용화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와 "보면 깜짝 놀랄거다"라며 그림을 잘 그린다고 강조하며 붓을 들었다.

정용화는 김희선이 작업해 둔 스케치에 본격적으로 색을 입혔다. 특히 모자에 초록색 색깔을 칠하려던 정용화는 페인트 조합에 실패해 초록색 만들기에 어려움을 토로했고, 김희선은 "저는 좋은 방법이 있다. 처음부터 다시 만들면 된다"라며 정용화의 약을 놀렸다. 결국 정용화는 "누나 미안한데, 나 초록색 만들다 집에가겠다"라고 말해 김희선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작업은 계속 해서 이어졌고, 두사람은 티격태격 거리며 열심이 스케치에서 색깔을 입혔다. 어느정도 작업이 이루어지자 정용화는 "바탕을 색칠하자"라며 김희선에게 졸랐지만 김희선은 "더 나중에 바탕을 치료해야 된다"라고 주장했고, 정용화는 김희선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그림 그리기를 포기한 채 달려가버렸다.

다시 돌아온 정용화는 옆에 그려진 벽화를 보며 김희선에게 하트에 무늬를 입혀보자가 제안했다. 김희선은 정용화의 의견을 별로 탐탁히 여기지 않았지만, 정용화는 이미 하트에 색깔을 칠해버린 상황. 그로 인해 그는 김희선이 작업해 놓은 벽화를 망치는 참사를 불러일으켰다.

정용화의 실수로 속이 상해버린 김희선은 바닥에 드러 누워 버렸다. 눈치를 보던 정용화는 김희선이 그려놓은 벽화를 살리기 위해 페인트를 더 칠했고, 이 모습을 본 김희선은 그라데이션을 넣어 벽화를 살 것을 살리자고 제안한 후, 감쪽같이 벽화를 완성시켜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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