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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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갈길 바쁜 SK 제압

기사입력 2005.03.02 09:31 / 기사수정 2005.03.02 09:31

최미란 기자

팀명

1Q

2Q

3Q

4Q

합계

서울 SK 나이츠

6

28

28

20

82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24

23

27

16

90


서울 SK

크리스랭  23득점(덩크슛 3개)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임재현     22득점(3점슛 7개) 3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 1굿디펜스 1블록
조상현     21득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프리맨     7득점 5리바운드 1스틸
황진원     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희철     4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인천 전자랜드

문경은  17득점(3점슛 1개) 1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도수  17득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규현  15득점(3점슛 1개)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8스틸
박상률  13득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루커      12득점(덩크슛 1개) 11리바운드
화이트  11득점(덩크슛 1개)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박훈근  3득점(3점슛 1개) 
최명도  2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전자랜드는 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박규현, 김도수, 박상률의 활약으로 갈길 바쁜 SK를 90-82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 패한 SK는 공동 5위인 동양과 삼성과 2경기차로 벌어지면서 6강 진입이 조금 힘들게 되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 때 김도수, 박상률, 박규현의 3점슛과 화이트의 2점슛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나갔고 SK는 조상현의 2점과 크리스랭의 4점을 기록. 선수들의 극심한 슛 난조에 시달려 1쿼터를 24-6으로 마쳤다.

SK는 2쿼터 때 조상현, 임재현, 황진원의 3점슛과 전희철, 크리스랭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면서 문경은의 공격으로 점수를 쌓아간 전자랜드를 47-34로 추격했다.

3쿼터 들어 SK는 임재현과 조상현의 3점과 크리스랭과 프리맨의 골밑 공격으로 4점차이까지 추격했지만 전자랜드는 루커와 문경은의 득점으로 점수를 벌려나갔다.

SK는 4쿼터 때 전자랜드의 두 용병인 화이트와 루커가 파울 트러블을 이용한 랭의 골밑 공격과 임재현의 3점슛으로 78-7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박상률의 3점슛과 김도수의 연속 득점으로 인해 90-82로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크리스 랭, 임재현, 조상현이 맹활약했지만 1쿼터 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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