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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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윤정수에 배운 감사라는 행운 (종합)

기사입력 2017.08.06 19: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동을 안겼다.

6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김수로, 엄기준, 진우, 윤정수, 김태원, 최민용의 조지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수로네(김수로, 엄기준, 진우)는 잠을 재워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김수로는 라면에 토마토를 넣어 요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라면의 매운 맛에 적응하지 못했고, 김수로는 "그냥 우리가 먹자"라며 민망해했다. 조지아 사람들은 도리어 자신들의 음식을 수로네에게 나눠줬다. 

또 정수네(윤정수, 김태원, 최민용)는 한 대저택에 들어갔고, 유도를 하고 있던 집주인에게 접근했다. 집주인은 윤정수를 업어치기했고, 최민용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유도를 했다. 떨어질 때 낙법을 해야지"라며 자청했다. 그러나 최민용은 단숨에 업어치기를 당했고, "다시 해달라. 느낌이 좋아서 그렇다. 황홀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수네는 집주인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집주인은 차가 있는 친구를 불러 세 사람을 도왔다. 게다가 윤정수는 금반지를 팔기로 결심했고, "누구 주려고 하다 잘 안돼서 갖고 있었다"라며 연애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정수네는 금반지를 판 돈으로 풍족한 식사를 했고, 최민용은 "우린 운이 좋다. 살면서 아픔도 많지 않냐. 살면서 이 때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했던 적은 언제냐"라며 질문했다. 윤정수는 "어떤 경우를 이야기할 순 없다. 단 한번도 '죽을 거 같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라며 감사해했다.

특히 윤정수는 돈을 다 쓰고도 "저는 그 날만 산다. 세 명이 배불리 먹었으면 된다"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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