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로서의 색과 차별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위너 새 싱글 'OUR TWENTY FOR'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승윤은 "기존의 YG의 힙합적 성향이나 센 분위기, 개성 강하고 악동스러운 이미지와 우리는 다르다. 음악 장르나 활동 방향에서 차이점이 있다. 제2의 누군가가 아닌 그냥 '위너'인 것이 너무 감사하다. YG의 다른 한 파트를 맡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위치를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처음엔 우리가 '미운 오리 새끼'였다고 생각한다. 연습생 때 양현석 사장님이 개성없고 YG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위축됐었다. YG에 어울리지 않는 그룹이 아닌 것 같아서 걱정됐다. 그런데 '공허해'로 데뷔하면서 우리의 색을 찾은 것 같다. 미운 오래 새끼에서 백조가 되는 표본이 되고 싶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싱글엔 위너의 20대 인생과 우정을 담은 자작곡 ‘럽미럽미’, ‘아일랜드’가 수록됐다.
‘럽미럽미’는 위너가 처음 도전하는 디스코 장르의 곡이라 기대가 뜨겁다. ‘아일랜드’는 여름에 걸맞는 경쾌한 곡으로, 위너의 자유분방한 열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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