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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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첫방 '뜨거운 사이다', 여성의 목소리만? 여성의 목소리도!

기사입력 2017.08.03 15: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여성들만의 예능'에 '뜨거운 사이다'가 도전장을 던진다.

3일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가 안방을 찾는다. 코미디언 김숙을 비롯해 아나운서 박혜진, 배우 이영진, 변호사 김지예, CEO 이여영, 저널리스트 이지혜가 출연한다. 

'뜨거운 사이다'는 여성으로 패널들을 구성했으나 여성 문제에만 국한시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는다. '위클리 핫이슈'를 통해 '씨가 마른 여성 예능, 애초에 뿌릴 씨가 있나?', '2017년 대한민국을 뒤바꾼 파워, 연예계와 정치계 팬덤' 등 여성들은 물론 다양한 시청층이 공감할 수 있는 최신 이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뜨거운 사이다'에서 여섯 출연진들은 이러한 이슈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다. 여성 예능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고 말하는 출연자도 있고, 여성 예능인들이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맞받아치는 출연자도 있다. 다 같은 생각을 가진 출연진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양한 배경의 출연진을 섭외한 결과다. 이렇듯 '뜨거운 사이다'는 한 목소리를 고집하기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데 집중한다.

'문제적 인물' 코너를 통해서는 남녀 상관없이 다양한 화제의 인물이 등장한다. 첫 회에는 사진작가 로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뜨거운 사이다' 문신애 PD는 "출연진들이 최신 이슈에 관해 토론하는 이슈 토크쇼인 만큼 시의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서 스튜디오 녹화에서는 드물게 주 1회 녹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뜨거운 사이다'는 특정한 답을 내고자 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시청자들에게 각기 다른 경험을 한 20~30대 여성출연자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시사점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온스타일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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