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9 07:45 / 기사수정 2008.09.29 07:45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애틀란타 구단이 지난 시즌 중 쉘던 윌리엄스, 타이론 루, 앤서니 존슨, 로젠트 라이트에 2008년 2라운드픽을 내주고 새크라멘토에서 데려온 마이크 비비를 다시 트레이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비에 대한 평가는 많이 엇갈리고 있는데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한 애틀란타라는 팀에서 제대로 된 포인트 가드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영입으로 인한 팀 전력 상승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무려 1550만 불 가량에 달하는 샐러리가 비워지는 비비이기 때문에 단순히 그의 기량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트레이드 카드로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애틀란타에서 비비가 빠지면 포인트 가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는 에이시 로우와 스피디 클랙스턴, 플립 머레이 3명 정도인데 과연 이들이 비비가 해주던 만큼의 사령탑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지가 트레이드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고든과 구단 측은 아직도 재계약에 관한 견해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적으로 고든이 선택할 수 있는 안은 세 가지 정도이다. 1) 시카고의 640만 불 퀄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는 것 2) 사인 앤 트레이드로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 3) 시카고와 다년 계약을 계속 협상하는 것. 한편, 벤 고든의 재계약 문제와 관련해, 팀의 GM인 존 팩슨은 고든이 팀의 퀄러파잉 오퍼를 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한다.
드웨인 웨이드 역시 스테판 마버리만큼이나 긴 볼 소유시간이 필요할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G 구하기에 오프시즌 내내 마음고생을 해 온 마이애미 구단은 마버리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넷츠는 이미 15명의 정식 계약 선수들을 로스터에 데리고 있다. 하지만 4명의 선수를 추가로 계약해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는데, 에디 길, 브라이언 해밀턴, 줄리어스 호지, 아비 스토리가 그 주인공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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